사자인가, 사람인가. 불규칙한 파편들이 모여 추상적인 형상을 만들어냈다. 다른 화면에 등장한 소재들 역시 그 어떤 것도 완벽하게 재현되지 않았지만 완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인도네시아 여성작가 크리스틴 아이 추(42)는 판화, 에칭, 유화, 아크릴, 캔버스,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인간의 다면성을 그려낸다. 그녀의 작품에는 기쁨, 희망과 함께 비탄, 죄악이 공존한다. 선함과 악함도 한 생명체다. 그 모든 것이 뒤엉켜 이뤄낸 존재는 시적이고, 아름답다.
강렬한 색채와 추상적 형태의 회화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틴 아이 추의 개인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타이틀은 ‘Perfect Imperfection’.
회화, 설치 등 지난 20년 동안의 작품 50여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재스민 프라세티오 인도네시아소더비 지사장이 협력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전시는 6월 20일까지 송은아트스페이스(강남구 압구정로).
김아미 기자/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