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박유천과 신세경이 제대로 사귀기 시작했다.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백수찬, 오충환 연출/이희명 작가) 9회에서 최무각(박유천)이 오초림(신세경)과 연인관계임을 선언했다.이날 초림은 혼자 집에서 라면을 먹으며 무각에게 서운해했다. 방송 끝나고 함께 밥이라도 먹을까 했는데 무각이 전화도 제대로 받지 않은 것. 화가 난 초림은 라면을 먹으며 혼자 궁시렁댔고 그때 마침 무각이 전화를 걸어왔다.무각이 집 앞이라고 나오라고 하자 초림은 "내가 뭐 부르면 바로 나가는 사람인가"라며 기막혀 했다. 그러다 결국 그녀는 무각을 만나러 밖으로 나왔다. 초림은 새초롬하게 서서 무각을 바라보지도 않았다.무각은 "녹화 잘 했어? 밥은 먹었고? 아까 내가 급한 회의가 있어서 전화 못 받았어"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초림은 "아까 손가락이 미끌어져서 전화 잘못 걸었다. 신경쓰지 말라"고 새침하게 대답했다. 무각은 "너 나한테 화난거 있어? 내 얼굴 좀 보고 얘기하라"고 제안했다.이어 무각은 "나 너 뭐라고 부를까?"라고 진지하게 물었고 초림은 "이름 있잖아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무각은 "사귀는 사이에 이름 말고 부르는 거 있잖아"라며 "오초림. 너 내연인, 내 여인, 여자친구, 애인. 그 중에서 골라"라고 말했고 초림은 설레는 얼굴로 그를 바라봤다.
당황한 초림은 자신의 말도 안되는 행색에 "집에 가서 화장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오겠다. 그때 지금 한 얘기 해달라"며 얼굴을 가렸다. 그러자 무각은 초림의 손을 잡고 "어차피 다 봤다"라며 그녀를 이끌었다.초림이 "어디 가느냐"고 묻자 무각은 "사람들에게 내 여자친구 자랑하겠다. 몽타주실 같이 가면 되겠네"라고 늠름하게 이끌었다. 그 동안 사귀는 사이라고 확실히 하지 못한 무각에게 섭섭했던 초림은 드디어 원했던 답변을 들으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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