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수래의 건강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다.5월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91회에서는 CT 결과에 대해 듣는 수래(윤손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간암 판정을 받고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태도를 보이던 수래를 다시 살고 싶게 한 사람은 찬우(서도영 분)이었다. 수래를 병원에 가 홀로 CT 검사를 받았다.결과를 듣기 위해 다시 찾아갈 때도 혼자였다. 자신의 상태를 묻는 수래의 목소리가 긴장으로 떨렸다.의사는 “사이즈가 워낙 커요”라며 낮은 목소리로 전달했다. 수래는 “6개월에서 1년이라고 하셨는데. 그것보다 더 빨리 끝날 수도?”라고 물었다.의사는 “이런 경우 간이식을 고려해보라고 하지만 워낙 커서요”라며 안타까워했다. 수래는 “저 얼마나 살 수 있나요”라고 물었고 의사는 “포기하지 마십시오. 해보는 데까지는”이라는 말 뿐이었다.이에 수래는 “저는 지금 참 좋아요. 선생님도 그럴 때 있으시죠? 참 행복하다. 이대로 쭉 살고 싶다. 내가 요즘 그러거든요. 어차피 죽어야한다면 암 걸린 거 잊고 살다가 교통사고 당한 것처럼”라며 살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냈다.
의사는 “몸이 따라주지 않을 겁니다. 빨리 가족들에게 알리세요”라고 조언했지만 수래는 차마 가족들 앞에서 간암 사실을 밝힐 수 없었다.한편, 이날 수래는 월차를 내고 찬우를 만나러 갔다. 찬우는 “생일 축하 받으러 왔어요? 내가 생각해놓은 게 있는데 다 장기 프로젝트라 내년에 알려줄게요”라고 했다.‘내년’이라는 말에 수래는 또 다시 멈칫했다. 수래는 “하나만 말해주세요”라며 애써 웃어보였다.찬우는 “식스팩을 만들겠다, 작업실을 만들어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수래는 환하게 웃었다.이어 수래는 “오늘은 가장 평범한 데이트를 하고 싶어요. 사랑하고 싸우고 화내고 토라지고” 라며 소망을 이야기 했다. 수래의 별 것 아닌 소망이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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