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울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2회에서는 최연희(유호정)이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영라(백지연)는 연희네 부부가 나갈 게 아니라 애들을 쫓아내야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상(이준)이는 돌아오게 돼 있다며 애들 이혼을 부추겼다. 그런데 연희가 조용했다. 이혼은 무슨 이혼이냐는 말이 나올 법도 한데 그녀는 아무 말이 없었다.연희는 깊게 한숨을 내쉬고는 "그때를 기다리다 내가 이렇게 지치고 있다"고 말했다. 영라는 그러니까 서봄(고아성)을 쫓아내야한다고 거들었다. 서봄이 있는 이상, 소용이 없다면서. 그건 연희도 같은 생각이었다.엄소정(김호정)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지금 싹을 잘라야한다며 영라 말대로 하라고 했다. 연희는 "너무 미워. 너무~ 너~~무!"라며 또 다시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흘렸다. "알지~"라고 말하는 영라는 은근히 이 상황을 즐기는 듯 했다.
한편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은 양 비서(길해연)가 보낸 집사, 가정부들을 다시 돌려보냈다. 안채에 곰팡이가 피자 서봄과 인상은 난방기가 있는 곳으로 갔다. 인상은 난방기를 조절하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그는 안채를 완전 찜통으로 만들어버리자고 했다. 둘은 손을 맞잡고 씨익 웃었다. 정호(유준상)와 연희가 돌아오자 인상은 습도 때문에 보일러를 많이 뗐다며 조금 더우실 것 같다고 일러줬다.부부는 사우나장이 된 안채에 들어와 이를 갈았다. 정호는 "한인상! 너 일부러 그런거지?"라며 소릴 질렀다. 인상이와 이지(박소영) 그리고 서봄까지, 거실에서 주무시면 좋다고 부추겼다. 그러자 연희는 서봄을 보며 "미안하다. 나 너 좀 안봤으면 좋겠어"라고 했다.정호도 남의 식구 없을 때 정리하자며 "일단 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연희도 "진영이 내려놓고. 응? 말 듣자"라고 했다. 그러자 서봄은 혼자서는 안되겠다며 아기를 업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런 서봄을 이지와 인상이 감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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