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사진 :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사진 :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사진 :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의 요리를 맛본 이미도가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14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마지막회(24회)에서 박은실(이미도)이 강순옥(김혜자) 집을 찾았다.이날 김현숙(채시라)는 박은실과의 요리대결을 무시했으나, 결국 강순옥의 제안 아래 둘은 요리대결을 하기로 결정했다.요리대회 당일, 같은 주제를 전달받고 재료를 찾아나선 박은실은 "수산물 시장에 가야겠네요"라며 쉽게 재료들을 선택했지만 김현숙은 자꾸만 무엇을 할 지 찾아헤맸고 요리를 하면서도 주눅이 들어있었다.요리가 끝난 뒤, 이두진은 주제를 공개했고, 이번 요리의 주제는 '상처받은 친구를 위로하고 싶을 때'였다. 박은실은 좋은 해산물을 동원해 요리했다며 "넌 좋은 사람이다. 힘내라 라고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숙은 "갈비찜을 준비하다 너무 평범한 것 같아서 위로받았던 밥상을 떠올려봤다"며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 엄마가 해준 요리였다. 집에 있는 신김치에 돼지고기를 썰어놓고 찜을 해서 방으로 가져다줬다. 엄마는 아무 말 없이 나가셨는데 전 그 때 음식이 저에게 말을 건다는 느낌을 처음 받았다. '괜찮아 힘내. 나는 네 편이야'. 위로하는 말은 근사하기보단 따뜻한 게 좋을 것 같아서 저도 집에 있는 신김치로 찜을 해봤다"고 설명해 이 말을 듣고 있던 강순옥을 감동하게 했다. 하지만 결과는 5:5였고, 강순옥은 서로 맛을 보고 평가를 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채시라는 박은실의 요리를 맛본뒤 "맛있다"고 평가했고, 박은실은 "평범한 김치찜이네요"라고 말했으나, 뒤이어 자신을 돌봐준 가족이 생각나 눈물을 흘리며 부엌을 뛰쳐나갔다.박은실은 눈물을 쏟으며 "현숙언니가 너무 밉다. 내가 후계자가 안될까봐 조마조마했다"라고 진심을 고백해 강순옥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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