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용준 박수진 결혼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10년째 연애중이던 황정음 김용준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6년 가을부터 교제해 연예계 대표 커플로 주목받았지만 황정음이 연기 활동으로 바빠지고, 김용준이 SG워너비로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올해로 10년째 교제하며 사소한 일로 만나고 헤어지고를 몇번 했지만 이번엔 마음을 굳힌 걸로 안다”며 “황정음이 출연하던 MBC TV 드라마 ‘킬미힐미’가 종영한 후 얘기를 나눈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워낙 알콩달콩한 커플이었기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정음 과거 발언도 새삼 눈길을 끈다.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황정음은 “연인 김용준이 질투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황정음은 “지금 싸워서 연락 안 한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촬영 때문에 지쳐서 맛있는 거 먹고 싶다고 식당 좀 예약해 달라고 했는데 안 해놔서 싸웠다”며 “9년 되면 이런가 보다. 헤어질 때가 됐나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위에서 웃음 소리가 나오자 황정음은 “왜 웃어요? 진짜예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황정음은 지난해 10월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용준에 대해 언급했다.

인터뷰를 통해 황정음은 “용준이가 없으면 안되지만 ‘너랑 결혼은 아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또 ‘우리 결혼 언제해?’라고 말하곤 한다”며 “용준이도 그렇게 말한다. 하게 되면 하는거고 헤어지면 또 헤어지는 거다”고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또한 황정음은 “사실 지긋지긋하다. 근데 또 용준이밖에 없다. 헤어지다 만났다 하지만 헤어짐이 일주일을 안간다. 한명이 전화 안 하면 또 다른 한 명이 꼭 전화한다. 신기하다. 가족같은 관계다. 남동생같다”며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용준이는 내 일에 깊게 안 들어온다. ‘정음이는 스스로 알아서 잘하니까’라고 말한다”며 “그래도 용준이만한 애가 없으니까 계속 만나는게 아닐까. 착하다”라며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을걸 가지고 있다. 서로 너무 달라서 의지가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