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가 12일 갑작스럽게 결방이 결정됐다. 당초 시간만 30분 앞당긴 9시30분 방영될 예정이었다.
12일 MBC 관계자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하기로 했던 ‘미스코리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경기 중계 방송으로 인해 결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 날 7시부터 10시까지 ‘컬링 여자 예선’ 한국 대 스웨덴의 경기가 한광섭 캐스터와 전 컬링 여자 국가대표 선수인 김민정 해설위원의 중계로 전파를 타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가 10시40분부터 생중계된다.
여자 컬링의 경우 첫 올림픽 출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값진 1승을 거두며 비인기 종목으로 대한민국을 감동에 빠뜨렸던 여자 핸드볼 팀에 버금가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제2의 ’우생순(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불리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컬링 중계의 결정으로 ‘미스코리아’ 뿐 아니라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와 ‘제왕의 딸, 수백향’도 결방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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