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삼시세끼'
사진 : tvN '삼시세끼'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어느새 농부가 다 됐다. ‘삼시세끼 정선편’이 시즌2를 열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모종을 키우며 본격적인 농사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택연은 농사뿐만 아니라 동물 돌보기, 힘쓰는 일, 미장까지 척척해내며 어엿한 청년 농사꾼의 면모를 보였다. 옥택연은 잭슨 젖짜기에 실패한 김광규에게 “손을 덥힌 후 척추를 따라 마사지 몸에 닿는 걸 익숙하게 느끼게 한 다음에 젖을 짜는 게 조금 덜 움직이더라”는 노하우를 전수해 감탄을 자아냈다. 옥수수 모종을 심으면서 “다음에 왔을 때 감자에 싹나고 여기도 딱 싹나고 그리고 막걸리나 먹고 잤으면 좋겠다”며 농부의 마음을 비치기도 했고, 멜론 씨앗을 얻어 비닐하우스까지 세우게 했다. 옥순봉에 도착한 옥택연이 가장 궁금했던 건 지난 번 심었던 감자에 싹이 났는지 여부. 밭으로 해 조금씩 올라오는 감자싹을 관찰하며 신기했다. 비를 맞아 쓰러질까 나무젓가락으로 고정시켜놨던 잘 익은 딸기를 먹고 감탄하며 이서진에게도 자랑하는 순박한 농부의 모습을 보였다. 게스트 박신혜가 세끼하우스를 방문하자 딸기를 따주고 트랙터로 밭을 갈 때 남겨둔 하트밭에 데려가 즉석에서 안개꽃을 주며 호감을 표시하는 수줍음은 덤. 또 아침메뉴로 제시된 바게트를 굽기 위해 화덕을 만들며 힘을 쓰고 미장까지 하는 만능 청년 농사꾼이 됐다. 읍내에 나가 막걸리를 사고 특유의 빙구웃음을 선보이거나 “정선 올 때마다 기분이 좋다”는 해맑은 옥택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즐겁게 했다. 옥순봉 생활에 애정을 보이며 궂은일도 마다 않는 옥택연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다. 밭에 모종을 옮겨 심는 본격 농사가 시작되면 또 어떤 모습을 보이며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