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이 울었다.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6화에서는 '♡ 두려움을 사라지게 하는 사람'이 방송됐다.고척희(조여정)는 지하철 화재 사건 이야기를 소정우(연우진) 앞에서 꺼냈다. 그녀에겐 다행히 사탕이 두 개가 있었다.사탕 하나는 다른 사람을 줘버리고 그녀는 마지막 사탕을 뜯었다.순간, 척희는 법전을 들고 쓰러져있는 남자를 보며 자기를 떠올렸다. 엄마 수술비를 들고 법대에 가고 싶어 울던 자기 모습이 그 남자에게서 보인 것이다.척희는 "엄마를 죽게 한 벌로 살면서 누군가를 살려야한다면 바로 저 남자 일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어"라고 했다. 그래서 그녀는 그 남자에게 박하사탕을 넘겨줬다.
그 사탕을 자기 입에 넣고, 걸어나오면 충분히 살 수 있는데 그녀는 그걸 마다했다. 그리고 굳이 그 남자 입 속에 박하사탕을 넣어줬다. 정우는 그 사탕을 받아먹고 정신을 차릴 수가 있었다.그때 정우는사탕 껍질을 꽉 움켜쥐었다. 척희는 검은 연기를 들이마시면서 그를 일으켰고, 그가 정신을 차리자 얼른 나가라고 손짓했다. 정우가 밖으로 나가자 문이 닫혔고, 불길이 척희를 덮쳐오고 있었다.그녀는 다가오는 불을 마주하며 눈을 질끈 감는 대신 눈을 더 크게 떴다. 그리고 지하철 문을 열고 뛰어내려 선로로 탈출했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정우는"살았구나, 난 당신이 죽은 줄로..."라며 울었다.척희는 "소정우, 결혼하자 그랬지?"라고 말하며 박하사탕 껍질을 만지작거렸다. 그러더니 그걸 다시 정우 손에 올려놓고 "살아보자 한 번"이라고 말했다. 정우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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