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소비자 반응 좋은 편. 현재 20개 시범 운영 ‘세븐카페’ 다음 달(7월)부터 30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것.
세븐일레븐이 커피머신을 이용하는 ‘드립커피’ 판매를 확대한다. 편의점 업계 최초다.
지난 3일 세븐일레븐은 지난 1월부터 20여개 점포에서 드립커피 판매를 시범운영 중인 드립커피 판매를 다음 달부터 3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편의점 업계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커피 판매는 있었지만, 종이 필터를 이용한 드립 방식의 커피 판매는 없었다.
‘세븐카페’라고 명명된 세븐일레븐의 케피 머신은 커피 입자에 물이 스며들어 커피 속성분을 녹여내는 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가격은 8온스 컵이 1천원, 13온스 컵이 1천200원, 아이스 드립커피는 1천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세븐일레븐 측은 ‘세븐카페’를 통해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일본 내 드립커피 판매는 7억잔으로 스타벅스를 넘기도 했다.
이에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드립커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커피에 대한 수요가 많은 사무실 지역 중심으로 세븐카페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커피 맛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괜찮았다’는 의견과 ‘생각보다 맛이 없다’는 의견이 대립했다.
일본에서 세븐카페를 이용한 한 네티즌은 ‘로스팅 향이 강하면서도 끝맛이 풍부’하다며 커피를 극찬했고, ‘저렴한 가격에 드립커피를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서울에 거주중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사무실 앞 세븐일레븐에서 세븐카페를 맛볼 수 있었다’며, ‘하지만 맛이 묽은 편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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