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환경의 날(6월 5일) 20돌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미래 환경을 지켜달라는 희망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하고 각국 정부에 행사를 권고하면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 이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고,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환경부는 환경의 날 20주년을 기념해 ‘생물자원 보호, 미래를 위한 배려입니다’란 주제로 자연보호 걷기대회, 생태탐방, 환경백일장, 주부환경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 등은 6월을 ‘환경의 달’로 지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물길 걷기(트래킹), 수중 정화활동, 하천 생물 지키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5일 열리는 정부 기념식에는 미래를 이끌어 갈 초등학생들이 20년 후의 환경을 지켜달라는 희망메시지를 적어 환경우체통에 전달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또 20세 청년들은 20년 후 지구환경보존을 위한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산업계, 학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보전 유공자 39명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 등이 수여된다.

동탑산업훈장 수상자인 박재덕 로얄정공 대표는 30년 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원심분리기를 최초로 국산화해 하수 및 오폐수처리 시장에 보급,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 이인식 우포자연학교 교장은 따오기 복원과 낙동강유역 환경보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대통령표창 수상자 송종성 삼성디스플레이 부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폐수처리에 첨단생물분리막공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 물을 재활용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