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유럽의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지난주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상승세와 미국의 산업생산 감소 등에 따른 하락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거래량 자체가 줄어든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1.07% 오른 6734.80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6% 하락한 9656.7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6% 내린 4337.50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2% 오른 3119.70에 마감했다.

금융주들은 대체로 폭은 크지 않지만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의 코메르츠방크는 0.36% 올랐고, 도이치방크도 0.01% 상승했다. 영국에서도 버클레이스와 로이드가 각각 1.24%, 1.44% 올랐다. 프랑스에서는 크레디트 아그리콜은 0.65%가 올랐지만 BNP파리바는 0.44%밀렸다.

영국 증시는 특히 영국 세번째 부동산 회사인 해머손이 프랑스와 영국의 부동산 자산 가치가 상승했다고 발표하면서 4.09%나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증시는 이머징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구리 가격이 상승하는 등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가 나타나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일본의 4분기 GDP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추가 경기부양 기대 부각에 따른 경계감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오늘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위원회의에서 추가 정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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