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강원도가 지난 4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제1회 강원도지역개발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개발조정위원회는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위원회로 위원장인 도지사 및 원주지방환경청장,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북부 및 동부지방산림청장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지역개발전문가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공공 및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지역개발사업구역의 지정, 실시계획 승인, 사업간 유사·중복 검토 및 조정, 기반시설 설치 등 국가의 재정 지원요청에 관한 사항, 조성토지 등의 사용 및 처분에 관한 사항, 그 외 지역개발사업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하여 심의하게 되며 지역개발사업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인·허가 기간 단축이 기대된다.
이번 제1회 강원도지역개발조정위원회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고성 한스타일 월드영상 관광레저 조성사업의 실시계획 승인에 관해 심의했다.
고성 한스타일 월드영상 관광레저 조성사업(시행자 : ㈜해나루)은 고성군 개발촉진지구 내 유휴산지에 전통숙박시설, 한옥호텔, 수련시설, 광장 조성 등 종합관광단지를 개발하는 민자사업.
오는 2017년 까지 총 508억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된다. 이는 금강산 관광 중단 등으로 침체된 고성 지역에 고용 창출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원도는 그동안 지역개발사업에 관한 통합법인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15.1.1)에 따라 ‘강원도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5월 1일자로 공포·시행했다.
이번 지역개발조정위원회의 발빠른 구성·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던 셈이다.
이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낙후된 지역의 개발과 투자를 촉진하여 강원도의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도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김보현 강원도 균형발전과장은 “각종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지역개발조정위원회의 역할과 비중이 매우 중요한 만큼 향후 지역개발조정위원회의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개발사업 관련 사항의 신속한 처리 등 강원도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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