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이재진기자 ] NC가 올 시즌 첫 선발이었던 이민호와 테임즈의 활약에 힘입어 7연승 중이던 삼성에 5-4로 승리했다. 6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NC가 막판 추격을 펼친 삼성을 뿌리치며 5-4 신승을 거뒀다. 초반 양 팀 선발의 호투로 0의 행진이 계속됐다. 침묵을 깬 건 NC 손시헌.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손시헌은 피가로의 변화구를 받아쳐 1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4호 홈런. 김태군의 안타, 박민우의 볼넷으로 다시 무사 1, 2루를 만든 NC는 김종호의 기막힌 번트안타로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후속타자 나성범의 3루 땅볼 때 박석민이 홈으로 송구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한 NC는 테임즈가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2루타를 쳐 피가로를 두들겼다. NC는 3회에만 4점을 올리며 이민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올 시즌 첫 선발인 이민호의 호투에 밀려 9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난 삼성은 4점 뒤진 채 맞이한 4회초 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나바로가 시즌 19호 홈런을 날리며 이 부문 선두였던 NC 테임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박한이와 박석민의 안타가 나왔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1점을 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4회말 2사후 김태군의 볼넷, 박민우의 안타, 김종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상황에서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양 팀은 6회말 손시헌의 안타와 김태군의 희생번트,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김종호의 땅볼을 유격수 김상수가 놓치며 1사 만루가 됐고,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1점 추가하며 5-1로 앞서갔다. 7회말 삼성의 바뀐 투수 심창민에게 선두타자 이호준이 안타를 치고 나가며 NC는 추가득점을 노렸다. 이종욱의 삼진 때 대주자 최재원이 도루에 성공했고, 지석훈이 몸에 맞은 볼로 출루하며 1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손시헌, 김태군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8회초 2사후 박한이가 김종호의 실책성 플레이에 편승해 3루타를 치며 기회를 잡았지만 채태인의 땅볼로 소득 없이 물러나야 했다. 9회초 선두타자 최형우의 2루타로 끝나지 않았음을 알린 삼성은 1사후 이승엽이 2점 홈런을 날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박해민의 안타까지 이어지며 다시 기회를 잡은 삼성은 이흥련의 땅볼로 박해민이 2루까지 진루했고, 2사에서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NC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8회말 나바로와 교체되며 대수비로 들어온 백상원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감해야했다. 결국, NC가 삼성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5-4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고 삼성의 연승은 7에서 마감해야 했다. NC의 깜짝 선발 이민호가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3승(1패)을 거뒀다. 평균자책점도 3.35로 내려가며 앞으로 선발로서 기대하게 했다. 테임즈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이민호의 승리를 도왔다. 삼성은 피가로가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시즌 3패(8승)를 안았고 평균자책점도 3.45로 올라갔다. NC는 오늘 승리로 31승 1무 23패를 거두며 두산이 패할 경우 2위 자리도 노려보게 됐고, 삼성은 35승 21패를 거두며 2위권에 추격을 당하게 됐다. <사진> 오늘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NC 이민호 ⓒNC 다이노스 jjbb@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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