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정일원기자 ] 7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울산과 제주의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전반전 경기는 전반 8분 만에 터진 양동현의 선제골로 울산이 제주에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최근 10경기 6무4패로 승리가 없던 울산은 홈에서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윤정환 감독은 양동현과 김신욱의 트윈 타워를 최전방에 세움으로써 초반부터 높이를 활용한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울산은 최전방의 양동현과 김신욱을 향하는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통해 여러 차례 기회를 창출해 나갔다. 특히 정동호-김태환으로 이루어지는 오른쪽 측면 라인은 전반 초반부터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제주의 수비를 흔들었고, 이는 전반 8분 만에 양동현의 선제골로 결실을 맺었다. 전반 8분 역습상황서 탈취된 공은 오른쪽 측면의 김태환에게 연결됐고, 김태환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김상원이 버티고 있는 제주의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박스 안까지 진입한 김태환은 침착한 컷백으로 뒤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양동현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양동현은 지체 없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울산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반면 미드필더 송진형의 결장으로 허리에서의 조합이 붕괴된 제주는 특유의 중앙에서의 빌드 업과 유기적인 패스플레이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하기 보다는 2선의 로페즈가 혼자 돌파하거나 중거리 슛을 시도하며 고군분투 했고, 전반 35분 박스 앞에서 때린 윤빛가람의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슛 외에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1-0으로 전반전을 마치게 됐다. ▲ 장소: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울산 선발 라인업 (4-4-2) GK: 김승규 DF: 김영삼-김근환-유준수-김영삼 MF: 김태환-구본상-하성민-김승준 FW: 김신욱-양동현 ▲ 제주 선발 라인업 (4-2-3-1) GK: 김호준 DF: 김상원-양준아-오반석-김수범 MF: 윤빛가람-허범산-로페즈-박수창-진대성 FW: 강수일 <사진> 선제골 기록한 양동현 / ⓒ 울산현대축구단 공식홈페이지 1one@h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