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4∼18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주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미국과 사전에 조율해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메르스 사태이후 백악관과 일정연기를 논의해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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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로 인해 국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방미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해야 하느냐 여부를 놓고 찬반논란이 뜨거웠다. 리얼미터가 지난 8~9일 전국의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 ±3.7%P) 응답자의 53.2%가 ‘박 대통령의 방미를 연기해야 한다’고 밝혀 ‘예정대로 방문해야 한다’(39.2%)는 응답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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