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어느덧 한낮의 무더위가 익숙해지는 6월이다. 뜨거운 태양과 해변을 상상하며 많은 사람들이 몸매관리, 피부 관리에 한창이지만, 탈모족은 여름이 반갑지 만은 않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김지환(40세 가명)씨도 여름이 걱정이다. 평소 빈틈없는 자기관리와 운동으로 나이에 비해 남부럽지 않은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김 씨는 남다른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30대부터 서서히 진행된 탈모 때문. 대부분의 탈모환자들과 마찬가지로 김 씨도 탈모초기 증상을 간과했다. 그저 스트레스 때문에 조금 머리가 더 빠지는 정도로 생각했던 김 씨는 어느덧 40대가 되어서야 탈모가 심각하게 진행된 것을 알게 되었다. 탈모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이런 실태에 비해 아직까지 탈모 초기 증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또한,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민간요법에 의존하거나 샴푸가 맞지 않다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을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탈모 초기 전문의 상담이 강조되고 있다. 탈모가 시작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호르몬,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평소 식습관이나 모발관리의 문제일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만약, 탈모가 시작되기 전이라면 생활 및 식습관의 개선이나 관리를 통해 탈모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광범위하게 진행된 환자의 경우라면 모발이식과 같은 적극적인 탈모치료 방법이 필요해 보인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모발이식도 진화해 근래 들어서는 비절개 모발이식이 관심을 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절개식 모발이식에 비해 흉터, 통증, 붓기가 거의 없고, 재수술에 용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도 적고, 자연스러운 모발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질 수 있지만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의 결과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꼼꼼한 검증이 필요하다.비절개모발이식은 생착률과 헤어라인 기술이 관건이다. 비절개모발이식은 모낭을 직접 채취해 심는 방식이므로 모낭의 생착률을 유지하는 기술이나 시스템이 시술 이후의 성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비절개모발이식 시술에서 헤어라인 기술도 생착률 못지않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대량모발이식은 굵은 모발만 골라 무조건적으로 많이 심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헤어라인 즉, 이마와 모발의 경계부분은 보다 굵은 모발과 후두부에서 채취한 가는 모발을 조화롭게 섞어야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연출이 가능하다. 비절개모발이식을 주로 시행하고 있는 노블라인의원은 10,000모발을 채취, 이식하는 대량모발이식 분야에서 다수의 수술사례를 통해, 생착률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비절개모발이식은 절개 과정 없이 심는 방식이기 때문에 떼어낸 모발의 생착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원은 모낭의 손상을 최소화를 위해 7명의 의료진이 수술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높은 생착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한, 백현욱 원장은 이식할 모발이 없을 정도로 탈모가 심한 환자의 경우 턱수염이나 다리 털 등 다양한 부위의 체모를 활용한 체모이식인 BHT모발이식수술도 진행한다. 5,000모 채취해 이식수술에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턱수염 채취 시 생길 수 있는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법 ‘에스컬레이터 테크닉’을 발표해 관심을 끈 바 있다. 백현욱 원장은 끝으로 “최근 관련 학회에서는 일부 병원들이 수술 전후 사진을 포토샵으로 보정하여 과장되게 광고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노블라인의원에서는 보정의 여지가 있는 사진보다는 수술 전후 동영상을 공개하여 환자가 믿고 모발이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