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인바디가 226억원 규모의 해외 자금유치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5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인바디는 전 거래일 대비 17.76% 오른 4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대 상승세로 출발한 인바디는 시간이 지나면서 15% 기준점을 넘어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인바디는 글로벌 체성분 분석기 1위 업체로,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데 따른 수혜주로 분류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차기철 인바디 대표 및 특수관계인 등 4명은 지난 9일 보유 주식 68만5000주(5.01%)를 미국 와사치 어드바이저스(Wasatch Advisors, Inc.)에 시간외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

최대주주 차 대표의 보유 주식수가 420만주(30.69%)에서 368만주(26.89%)로 감소한 대신 미국계 자금 226억5000만원을 유치하게 된 셈이다.

인바디가 1996년 설립된 이래 외국계 투자자가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단순처분에 따른 주식매도로, 와사치는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블록딜로 지분이 이동한 만큼 양측의 상호 교감 아래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