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상화의 정상화’의 일환으로 일선 관서별로 대포차 전담수사관을 1명 이상 지정하고 이르면 오는 24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경찰청은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차 근절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대포차 관련 첩보수집 및 단속강화를 일선에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중고차 매매상,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면밀한 동향 파악을 통해 고질적ㆍ조직적 사범에 대한 첩보수집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른바 ‘대포상사’로 불리는 불법 자동차매매상사의 상품용 차량 유통 여부,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제공한 차량이 명의 이전없이 유통되는지 중점적으로 살피고 인터넷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집중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 다액 체납차량, 다수 교통법규 위반차량이 대포차로 생성ㆍ유통되는지도 중점 점검한다.
경찰은 지자체 유관 부서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차량등록 말소 등 행정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대포통장과 대포폰, 대포차량 등 3대 ‘대포물건’ 근절을 추진할 것을 2014년도 업무보고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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