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최나래 기자]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돗자리를 꺼내 한강 등지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 잔디밭에서 즐길 수 있는 나들이를 떠나는 것.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나들이 이후 알레르기와 두드러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김현주씨(가명, 여)는 나들이 이후 피부에 각종 염증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벌레에 물린 것과 같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인 팽진과 가려움, 따가움증 등이 생겨 알레르기로 여겼으나 최근 병원에 내원해 두드러기 진단을 받았다. 대부분의 이들은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알레르기와 두드러기를 쉽게 구분하지 못하나 둘 사이엔 차이가 있다. 알레르기는 콧물, 재채기, 피부염까지 인체의 모든 반응을 포함하는 증상을 일컬으며, 두드러기의 경우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에 한정된다. 어떤 원인에 의해 혈관의 투과성이 높아져 발병하는 두드러기는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는 팽진과 함께 가벼움, 따가움 등을 동반한다. 대게 두드러기는 별다른 치료 없이도 하루 내에 진정된다. 이와 달리 6주 이상 두드러기 증상이 이어지거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면 만성 두드러기로 발병됐을 가능성이 높다. 두드러기는 직접적인 발병 원인을 찾아내 그 원인을 가급적 피한다면 치료할 수 있다.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접촉, 음식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 의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두드러기가 발전됐을 경우 대부분 그 원인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70%에 이르는 환자가 직접적인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에 국한될 수밖에 없다. 한의학에서는 근본적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한의학계가 면역력 강화를 중점에 두는 이유는 외부의 독소와 유해물질이 면역력이 약화된 인체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해 치료를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 겉의 증상과 함께 면역력의 강화를 꾀해 인체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을 깨끗이 하는 것이 두드러기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라는 것이 한의학계의 입장이다. 하늘마음한의원 서초점 박성배 대표원장에 따르면 면역체계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장내의 환경을 개선하고 해독 기능을 강화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박성배 원장이 처방하고 있는 것은 청열해독산이다.청열해독산은 6종의 유산균과 바실러스균으로 발효해 조제한 가루한약 타입으로 면역세포 생성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 한방 서적인 구암 허준의 <동의보감>에 기재된 것을 하늘마음한의원 33인의 의료진이 25년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현대인에게 발병되는 피부 질환에 맞게 개발, 발전시킨 것이다. 체질과 체형, 증상을 분석한 뒤 알맞은 한약재를 가감하는 방식으로 환자별로 처방된다. 한약 특유의 쓴맛과 향에 민감한 환자에 맞춘 한약, 영유아기의 환자, 노년층 환자에 적합한 한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제된다. 서초 두드러기 치료 한의원 박성배 원장은 "청열해독산의 역할은 그동안 장의 해독 기능을 약화시켰던 '새는장증후군'을 개선하고, 손상된 장 점막의 염증 제거"라고 밝히며 "또한 궁극적으로 재생 기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 발병 원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치료를 가능케 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두드러기 치료 한의원 하늘마음 박성배 원장은 치료 이후의 사후 관리의 중용성도 강조한다. 그는 “두드러기의 재발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심부온열치료' 등을 통해 피부의 재생 능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노력도 함께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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