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SK텔레콤이 요금제 변경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실적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해 영업이익전망치는 1조9235억원으로 지난해 (1조8251억원) 대비 5.39%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band 데이터 요금재’가 출시되면서 중기적으로 가입자별평균수익(ARPU)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초기에는 기존 ‘전국민 무한 69’ 또는 ‘전국민 무한 75’ 요금제 고객 중 음성통화 무제한이 필요했던 고객중심으로 ‘band 데이터 29’로 이전이 있을 수 있어 ARPU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낮은 요금제에도 음성통화 무제한이 제공되는 대신 기본 제공 데이터량이 기존 요금제보다 작아졌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인해서 요금제는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band 데이터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와 분포가 유사하게 유지되는 것을 가정할 경우 ARPU를 1300원 수준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데이터중심 요금제와 선택약정할인 등이 단기적으로는 ARPU 상승을 제한함에 따라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요금제 변경 초기에는 매출 감소가 나타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영업이익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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