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ㆍ장필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9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전날 사퇴한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여왕님의 한이 새누리당에 서릿발을 내렸다”고 말했다.

강동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5월 비상이라는 말이 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그 서리로 꽁꽁 얼어버린 버드나무가지가 부러졌다. 이것은 천재지변이 아니다. 인재였다. 집단 따돌림이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박근혜 정부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언제까지 대통령은 한을 풀고 살것인가. 언제까지 국민을 협박하고 배신할 것인가”라며 “난세에는 한겨울에도 화산이 폭발할 수 있다. 국민의 분노는 화산으로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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