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감탄사 ‘연발’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 안동, 봉화 등 북부지역에 26~27일 양일간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13개국 40여명의 주한대사와 가족, 외신기자들이 찾았다.
경북도가 주최한 V-투어에 참여,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와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서다.
이번 투어는 (주)헤럴드가 주관하고 코레일, 안동시, 봉화군 등이 후원했다.
이들의 동선을 함께했다.
◈한국적인 멋과 운치 ‘탄성’
V-투어 첫날 주한 외국인 등은 서울역에서 강원도 태백 철암역으로 와 그곳에서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를 타고 비동승강장(봉화)까지 이동했다.
이들은 여름 숲과 맑고 투명한 계곡, 기암절벽을 감상, 한국적인 멋과 운치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자연경관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기 위해 분천역까지 이르는 4.3㎞ 구간 트레킹에 나섰다.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자연을 트레킹하며 계곡물에 손을 담그는 등 깨끗한 자연을 즐겼다.
지난 겨울 산타마을 운영으로 짧은 기간에 10만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동화속 작은 마을로 유명한 봉화 분천역을 거쳐 버스로 이동, 숙소인 안동 ‘구름에’ 리조트에 도착했다.
이 곳은 SK행복나눔재단과 경북도가 안동댐으로 수몰위기에 처한 고택을 이전해 만든 지역이다.
여장을 푼 이후 예미정 만찬에 참석, 종부들의 삶이 녹아있는 격조 높은 9첩의 안동 종가음식을 받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한옥의 멋에 푹빠져 보기를 바란다. 안동을 많이 알려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후 ‘구름에’에서 열린 국악공연은 한옥의 공간과 어우러지며 외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둘째날은 다양한 모양의 전통 부채만들기 체험, 안동댐 산책, 군자마을 고택 및 도산서원을 방문했다.
◈주한대사들 “환대에 감사”
V-투어 첫날 오후 경북 봉화군 분천역에서는 (주)헤럴드 주관으로 주한대사·외신기자를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영만 (주)헤럴드 대표, 박노욱 봉화군수, 이용우 코레일 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한 외교대사 소개,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을 알려면 경북을 알아야 한다. 많은 문화유산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전 세계에 경북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엘리사베트 베르타뇰리 오스트리아대사는 “경북의 아름다움을 알아 갈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 기회를 준 한국과 경북도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답사를 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를 찾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근 춘양면 지역에 제일 높은 수목원이 조성돼 내년에 개원한다. 향후 이곳도 이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용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며 “V-Train 열차를 많이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영만 (주)헤럴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V-투어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향후 많은 홍보가 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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