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이만기와 이만기 둘째 아들이 수박을 얻어 먹고 동네 일을 해주게 됐다.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 손님'에서 이만기는 둘째 아들 22살 이동훈과 처가를 방문했다.손주의 방문에 제리 장모는 버선발로 달려와 맞이했고 세 사람은 시간을 보냈다. 이때 이웃 주민이 수박을 들고 찾아왔다. 이만기는 그 수박을 보고는 단번에 무슨 일인지 알게 됐다. 앞서 삼계탕을 가져온 이웃 주민이 있어 맛있게 얻어 먹었지만 삼계탕이 그냥 삼계탕이 아니었다. 자신의 집 뒷간을 퍼달라는 부탁이 뒤따랐던 것.이만기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걸 먹으면 또 일을 시킬게 분명하다고 판단, "수박 자르지 말라"고 외쳤다. 제리 장모는 아랑곳않고 수박을 잘랐고 둘째 아들도 맛있게 수박을 들었다. 이만기는 "그 수박 먹지 말아라. 분명히 먹지 말라고 했다. 보통 수박이 아니다"라고 주의를 준 뒤 "나는 절대 안 먹는다"고 외쳤다.수박 타임이 끝나고 아니나 다를까 이웃 주민은 이만기에게 다가와 "비료 포대 좀 옮겨 달라"고 부탁했다. 이만기는 "나 수박 안 먹었다. 내가 왜 하냐"고 했지만 제리 장모와 손자까지 모두들 옮겨줘야 한다고 나섰다.

어쩔 수 없이 이만기는 비료 포대 앞으로 갔고 산처럼 쌓여있는 비료에 어쩔 줄 몰라했다. 아들이 "한 번 해보자"고 나서 어깨에 20kg 비료 포대 두 대를 얹자 바로 입으로 투덜 거리기 시작했다. 아들도 40kg를 얹자 힘이 들었는지 바로 긍정 마인드가 날아가 웃음을 자아냈다.수박을 얻어 먹고 한참을 비료 포대를 나룬 두 부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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