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어셈블리' 옥택연이 아버지의 고집에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연출 황인혁, 최윤석, 극본 정현민) 2화에서는 1인 시위를 하다가 경찰서에 붙잡혀간 아버지 배달수(손병호)을 찾아간 김규환(옥택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배달수는 진상필(정재영)의 국민당 출마를 반대하며 1인 시위를 펼쳤고, 결국 구치소에 살게됐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아들 김규환을 보고 "나는 이렇게 못났다. 나는 네 아버지가 될 자격조차 없다. 이제는 진짜 남남이라고 생각해라"라고 냉정하게 말했다.이에 김규환은 "도대체 왜 이렇게 사시는 거냐. 그깟 복직이 뭐라고 이렇게 막무가내로 그러냐. 아버지 바보냐. 왜 이렇게 멍청하게 사냐. 이래서 얻을 수 있는 게 뭐냐"고 분노했다.이에 배달수는 "내가 원하는 건 한 가지뿐이다. 내가 쓰레기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거다. 자기들 마음대로 써먹다가 길바닥에 내버리는 쓰레기 아니고 인간이라는 거다. 나 쓰레기 취급받을 만큼 살지 않았다는 것, 그거 확인하려고 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하지만 김규환은 "쓰레기가 어때서 그러냐. 진상필 그 인간 아버지 배신하고 공천 받은 쓰레기다. 그 인간 어차피 국회의원 될거고, 대접 받고 살거다"라고 아버지를 끝까지 설득했다.
그러나 배달수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으며 "그만하자"고 입을 다물어버렸고, 이에 규환은 상처받은 표정으로 "한마디만 더 하겠다. 아버지 소원대로 한다. 나 이제 낳아준 아버지 없다"라고 쏘아붙인후 뒤돌아 섰다.하지만 그렇게 뒤돌아 선후 김규환은 몰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규환은 경찰 필기 시험에 붙은것을 자랑하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던 착한 아들이었고, 아버지 배달수 역시 그의 필기 합격에 뛸뜻이 좋아했던 아버지였기때문.한편, 배달수는 진상필의 여권 출마를 막기 위해 크레인에 오르는것을 감행했고, 결국 떨어져 병원에 실려갔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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