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CJ 주가가 27일 7%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일 이맹희 전 회장이 동생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벌여온 법정소송을 중단키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전일보다 7.11%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3%)과 CJ오쇼핑(2.45%)은 물론,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맹희 전 회장은 지난 2012년 2월 소송을 제기했고, 이건희 회장 측도 이에 강경대응하면서 두 그룹간 관계가 악화됐다. 이 전 회장은 1, 2심에서 패한 뒤 이 회장에게 화해의 손짓을 보냈으나 거절 당했고 전일 소송을 포기함으로써 다툼을 끝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 다툼으로 CJ그룹이 입었던 경영상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계열 대한통운은 법정다툼이 벌어지면서 삼성그룹이라는 거래선을 잃었고, 삼성그룹은 2012년 한 때 CJ그룹의 핵심 사업중 하나인 설탕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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