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최근 먹방(먹는 방송)과 쿡방(요리하는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식생활 트렌드의 변화로 음식료 관련주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패밀리 레스트랑의 몰락과 그 반대로 한식 뷔페의 인기를 주목하며 웰빙 트렌드에 맞춘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2000년대만 해도 커플의 단골 데이트 장소였던 패밀리 레스토랑은 현재 씨즐러, 토니로마스 등이 자취를 감추고 아웃백 등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레스토랑도 점포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반면 한식 뷔페 열풍으로 CJ푸드빌의 계절밥상, 이랜드의 자연별곡, 신세계푸드의 올반 등 대기업들이 속속 한식 뷔페 레스토랑에 뛰어들고 있다.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식 뷔페는 저렴한 가격과 건강한 이미지, 식사부터 후식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편리성 등을 내세워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식 뷔페와 함께 두드러진 최근 트렌드는 저도수 소주다. 과거와 달리 폭음을 자제하고 건전하게 음주를 즐기려는 분위기가 늘어나면서 소주가 점점 순해지고 있다. 25도였던 소주 도수는 일부 제품에서 14도까지 내려와 와인 수준이 됐다.
한 연구원은 한식 뷔페와 관련이 있는 CJ, 신세계푸드, 이랜드를, 저도수 소주를 내놓은 롯데칠성과 무학을 관련종목으로 꼽았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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