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4% 늘어난 4조800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 줄어든 2543억원을 기록했다. 사우디 마덴관련 추가손실(200억원)과 싱가폴 건축사업지 등의 영향으로 해외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국내 주택부문 원가율은 분양호조에 따른 비용 감소 요인으로 큰 폭 개선되면서 컨센서스를 충족했다. 하지만 실적과 별개로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분식회계 우려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반영하더라도 지나치게 낮은 주가로 판단된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잠재손실을 손실로 반영한다고 하더라도 현대건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1500억원 내외로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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