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4K(UHD·초고해상도) TV보다 4배 더 선명한 8K TV 출하량이 5년 내 1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8K TV 출하량 증가는 65인치 이상 대화면 TV 스크린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시장조사업체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8K TV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2700대에서 2019년 91만1000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8K TV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8K 실험방송이 검토되고 있다.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 맞춰 일본의 8K 실험방송이 시작되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IHS는 “8K TV 시장은 65인치 이상 대화면 TV 시장이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예측했다. 8K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해상도 때문에 현재의 안방극장 시청거리를 고려하면 더 큰 화면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8K 디스플레이 패널이 2018년 업계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상도 등급은 통상 6년 주기의 사이클을 타는데 HD는 2000∼2006년, FHD(풀HD)가 2006∼2012, UHD가 2012∼2018년이고 8K 주기는 2018년에 시작된다는 것이다.

8K TV 시장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한발 앞선 한국 업체들이 선점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공격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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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SUH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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