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성장모델 전략은 이제 한계에 직면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때다.
그러자면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창조적 정신을 늘 생각한다. 관세부문 협력 차 지난 3월 이스라엘을 다녀왔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출국 전에 좀 보자고 해 만났더니 자국의 ‘후츠파에서 배우다’ 등등 서적을 권했다.
후츠파는 국가의 문화나 정신을 의미인데 벤처기업(스타트 업) 육성의 문화이자 토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쏟아온 터였다. 그래서 출장 중에 벤처기업 두 군데를 방문해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이스라엘은 우리와 건국연도(1948년)가 같다. 열악한 지정학적 여건으로 국가가 불안해 대기업을 운영할 수 없는 처지다. 때문에 벤처 중심의 성장전략을 세웠고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스라엘 벤처기업이 기업매각등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이 연간 수백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는 제조업 제품 수출 위주이지만 이스라엘은 벤처기업을 팔아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그렇다고 벤처환경이 우리보다 월등히 좋은 것도 아니다. 정부 지원도 별로 없다. 문제는 벤처기업들 스스로 시장을 판단해 펀드를 조성하고 또 스스로 커서 기업을 사고팔고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도 박근혜 정부 들어 벤처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스라엘과는 좀 다른 문화여서 아쉬움이 있다. 관(官)이 앞장서 이끌기보다 민(民)이 창의적으로 스스로 룰과 문화를 만들어 자생하는 것, 이게 이스라엘 벤처기업 성공의 핵심이고 이를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
우리 국민의 창의력은 탁월하다. 이스라엘 못지않게 우수한 두뇌를 지닌 민족이다. 따라서 새로운 성장, 미래 역시 밝다. 이제까지 역사적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했고, 숱한 어려움도 다 극복했는데 뭔들 못하겠는가. 국민적 자신감이 중요하다.
황해창 기자/
hchwang@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