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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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이준기가 이유비의 ‘밤선비뎐’을 보게 됐다.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에서는 음란서생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자 흡혈귀 귀(이수혁)와 숨기려는 이들의 싸움이 그려졌다.이날 조양선(이유비)과 그의 아버지 조생(정규수), 이윤(심창민)의 측근인 노학영(여의주) 등은 음란서생이라는 죄목 하에 옥에 갇히는 모습이 보여졌다.진짜 음란서생인 이윤의 정체를 귀에게서 숨기기 위해 그의 할아버지이자 왕인 문조(이순재)는 조양선과 조생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대신 죽게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그러는 한편, 김성열(이준기)은 조양선과 조생을 살리기 위한 방편이자 귀를 없애는 결정적인 방안인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기 위해 분주했다.그러면서도 조양선에게 끌리는 마음을 거부하는 듯 성열은 “양선이가 다치는 걸 지켜볼 수 있겠습니까”라고 성열의 마음을 떠보는 수향(장희진)에게 “나도 힘들고 아프나 허나 양선이 하나 죽어 백성들을 살릴 수 있다면, 귀를 없앨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라며 매몰찬 면모를 보였다.그러나 조생의 친딸이자 양선의 동생인 담이(박소영)는 그런 성열을 모른 채 “우리 언니 좀 구해주세요”라며 “선비님은 하실 수 있잖아요”라고 매달렸다. 앞서 세 번이나 양선의 목숨을 살렸으니 이번에도 역시 그럴 수 있다는 것.

그러며 담이는 양선이 그동안 얼마나 성열을 사모했는지 보여주는 책인 ‘밤선비뎐’을 건네주었다. 그 안에 두 사람의 만남과 양선의 성열을 향한 마음이 모두 녹아있던 것.서책을 한 장 한 장 보며 성열은 “소설을 썼던 것이냐”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떠올렸다. 자신에게서 달콤한 꿈을 꾸었던 양선의 마음을 느낀 듯 성열은 안타까움과 애틋함이 깃든 얼굴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성열은 양선을 구하기 위해 귀의 눈을 피하는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며 그와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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