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대형마트가 이달 들어서만 2차 ‘데이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일 ‘삼겹살 데이’에 이어 이번엔 ‘삼치ㆍ참치 데이’(3월 7일) 대전이다.
대형마트 이마트는 ‘삼치ㆍ참치 데이’를 맞아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눈다랑어 회를 반값에 판매한다. 뱃살 240g과 속살 120g으로 구성한 회를 기존보다 53% 저렴한 1만3900원에 판매한다. 뱃살만으로 구성한 회(360g)는 1만5900원에 팔며, 전체 물량도 평소보 12배 많은 40톤을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엔화 가치 하락으로 국내 참치 업체의 일본 수출이 15∼20% 감소했다”며 “참치 협력사를 위해 다양한 참치 행사를 열어 작년 참치 매출액은 전년보다 32% 늘어난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역시 서울역점과 잠실점 등 90여 개 점포에서 참다랑어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참다랑어 몸살 150g과 눈다랑어 뱃살 150g으로 구성한 참치 모둠회는 시중가 보다 40% 할인한 1만9800원에 판다. 국산 냉동 삼치도 시세보다 20% 저렴한 마리당 4500원에 판매하며, 물량도 평소보다 10배 많은 50톤을 비축해 놓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평소 높은 가격 때문에 쉽게 맛보기 어려웠던 참다랑어를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선보이려고 호주산 남방 참다랑어를 사전에 기획해 원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냉장 참치회를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냉장 참치회 한 팩을(뱃살 200g+속살 100g)을 시중가 대비 40% 저렴한 1만6500원에 판매하고, 참치데이 당일인 7일에는 행사가보다 25% 더 할인해 1만2400원에 특가 판매한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진행한 참치 행사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으며, 다랑어 중 품질이 우수한 눈다랑어를 공수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뱃살 위주로 구성했다.
김성철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횟감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나 참치는 영하 40도에서 유통 및 공급되기 때문에 꾸준한 수요가 있는 편”이라며 “3월 7일 삼치데이를 맞아 초특가로 구성해 준비했으며 한 팩에 3~4인용으로 가족 단위로 먹기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삼치ㆍ참치 데이는 해양수산부와 원양어업협회가 삼치와 참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날짜는 발음이 비슷한 3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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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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