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한국, 호주, 인도, 브라질, 스페인, 대만 등 선진국과 신흥강국을 넘나드는 6개 나라 중 어느 곳 증시가 가장 셀까.
2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한국 증시는 최근 급락장세를 거치고도 호주를 제치고 11위로, 작년보다 한 계단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달러화로 환산한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지난 27일 현재 1조1462억달러(약 1379조원)로 작년말(1조1834억달러) 보다는 372억 달러(3.15%) 감소했다.
그러나 시가총액 순위는 10위인 인도(1조4678억달러) 바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지난해 말 12위로 밀려났다가 올해 2∼4월 주가 상승으로 한 계단 올라섰다. 호주는 올들어 시가총액이 15% 가까이 줄었다.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 3위는 일본, 4위는 홍콩으로 빅4가 유지됐으며, 영국은 홍콩의 감소세에 힘입어 4위까지 바라봤지만, 스스로 5% 넘는 감소세로 무너지면서 5위에 머물렀다.
6위부터 12위까지는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한국은 프랑스, 독일, 캐나다, 스위스 등에는 뒤졌지만, 차이가 크지 않아 증시가 활성화될 경우 ‘빅7’까지 진입할 수도 있다.
우리 증시는 호주를 비롯해 대만(13위), 스페인(14위), 브라질(15위) 등 경제산업 분야 경쟁국을 따돌렸다.
전 세계의 시가총액은 올해 4.28% 줄었다. 브라질(-29.6%), 대만(-17.27%), 캐나다(-17.07%), 홍콩(-5.88%), 인도(-5.74%), 영국(-5.22%) 등은 한국보다 시가총액 감소폭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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