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서인국이 잊었던 기억을 떠올렸다.11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노상훈, 김진원 연출/권기영 극본) 마지막 회에서 이현(서인국)은 모친이 죽던 날의 기억을 떠올렸다.이날 이현은 우연히 잡은 총 때문에 잊었던 과거가 떠올랐다. 그대로 기절한 이현은 꿈에서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그날은 이현과 동생 이민이 모친과 함께 집에서 놀고 있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렸고 모친은 손님을 맞이하러 갔다가 "얘들아 피해"를 외쳤다. 놀란 이현과 이민은 바로 방으로 들어가 책상 밑에 숨었다.이때 이현은 부친 이중민(전광렬)이 놓고간 가방에서 총을 발견했다. 모친을 지키고, 나아가 동생을 지켜야 된다는 생각에 이현은 그 총을 꺼냈다. 그리고 총을 든채 조용히 밖으로 향했다.이미 모친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그 옆으로 한 남자가 다가왔다. 이현은 그 남자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가 바로 총을 쐈다. 그 충격으로 이현도 바로 기절했고 그 날의 일은 까맣게 잊었다. 이현이 그 사실을 잊었기 때문일까. 이중민도 그 사건을 덮고 언급을 삼갔다.
혼자 남은 민이는 거실로 나가 죽은 엄마와 죽은 범인을 차례대로 봤다. 그리고 기절한 형 옆에서 형이 깨어나길 기다렸다. 형이 깨어나자 민이는 "형아가 날 지켜줬어"라며 웃어보였다.이현은 나레이션을 통해 '가끔 어린 시절 본 충격적 광경 탓에 싸이코패스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민이 역시 그랬던 걸까? 아버진 아마 그 일을 덮었을 거야. 그리고 난 그날의 일을 기억에서 지워버렸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이는 그날의 풍경을 잊지 않았어'라고 확신한 뒤 잠에서 깨어났다.이현은 감당할 수 없는 진실에 당황하며 "나 때문이야. 나 때문에"라며 민이가 싸이코 패스가 된 것을 자책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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