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베페 베이비페어’ 개최
육아 시장의 키워드로 ‘안심육아’가 떠올랐다. 연이은 어린이집 폭행사고와 각종 환경오염에 올해는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까지 부모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일들이 유독 많았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육아산업 전반에서는 위생과 청결, 환경을 관리하는데 주안점을 둔 안심육아용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28회 베페 베이비페어’의 테마도 ‘안심육아’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국내 최대규모의 베이비페어로 올해는 공식 협찬사인 보령메디앙스와 알집매트를 비롯해 국내외 임신출산육아용품, 영ㆍ유아식품 및 영ㆍ유아 대상 서비스, 안전용품과 친환경 제품 관련 대표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기존 육아용품이 ‘안전한 사용’이라는, 물리적인 현상에 주목했다면 최근의 육아용품은 아이의 안전은 기본, 양육자의 마음까지 안심하게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 베페 측의 설명이다.
안심육아는 육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체의 변화도 이끌었다. 곳곳에서 이어지는 육아 불안 속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려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것.
아내를 대신해 육아휴직을 선택하거나 이유식과 같은 육아활동을 직접 맡는 아빠들이 증가하자 정부와 사회 차원의 아빠 육아 지원 역시 이어지는 중이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2213명으로 전년 동기(1573명) 대비 40.7%나 증가했다.
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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