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이상범 기자]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결정 이유는?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시선이 집중됐다.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연이은 위안화 쇼크 등 각국의 환율전쟁이 시작된 상황에서 우리도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제기된 가운데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가계부채 등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6월 0.25% 포인트 내린 뒤 두달째 연 1.5%를 유지하게 됐다.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한 것은 사상 최저 수준인 현 금리를 두 달만에 추가 인하하기 어려운데다 미국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어서 금융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금리를 추가로 내릴 경우 급증하고 있는 가계 부채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거라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사흘 연속으로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가 이어졌지만 시장 충격은 다소 완화됐다.오전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세로 보였다가 위안화 평가 절하 소식에 약세로 돌아섰지만 지수 낙폭은 앞선 이틀보다 한층 줄었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중국의 위안화 절하가 이미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 돼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틀간 30원 가까이 치솟았던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한 것은 경기 부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국 위안화의 잇따른 평가 절하, 미국 기준 금리 인상 예정 등 각종 경제 변수의 불확실성 때문이다.경기가 부진하다고 금리를 내리면 위안화 평가 절하에 맞물려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불러올 수 있고, 반대로 금리를 올리면 경기 침체를 배가시킬 수 있어 동결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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