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김현숙이 김산호의 도움을 받으려 했다. 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에서는 전날 만취한 상태로 자신에게 원망을 퍼부은 영애(김현숙 분)를 걱정하는 김산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영애는 김산호에게 묵혀놨던 울분을 터트렸다. 지금 이렇게 생고생을 하는 이유가 전부 김산호 때문이라고 탓하는 모습이었다. 과거 영애에게 돌연 파혼을 선언하고 잠적했던 김산호에 대한 깊은 상처가 드러나기도 했다. 김산호에게 부린 진상을 후회하던 영애는 자신에게 일거리를 주고 싶다는 그의 제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너 나 동정하냐?” 라고 이를 거절했던 것. 하지만 진행 중이던 계약까지 연이어 엎어지면서 회사 운영에 위기를 맞게 되자 영애는 산호의 도움이 절실하게 됐다.
이에 영애는 자존심을 버린 채 산호를 직접 찾아가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입을 열었다. “일 달라고” 라며 눈을 질끈 감고 말한 영애였지만 산호는 영애가 그 일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바람에 다른 업체에 일을 넘겼다며 당황해 하는 모습이었다. “나도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 맘 없었어” 라며 급히 수습하려 하는 영애였다. 김산호는 그제야 영애의 급한 사정을 알고 다른 일이라도 구해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영애는 두 번 자존심을 구길 수 없었기에 “신경 쓰지 마” 라고 또 한 번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영애는 먼저 가보겠다며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지만 한없이 더딘 시간이 계속 됐다. 결국 계단행을 택한 영애는 한동안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 자존심에 입은 상처를 회복하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애와 산호의 관계를 알게 되는 이승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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