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높은 가격 탓에 가공식품 형태로 만나기 힘들었던 ‘국민생선’ 갈치가 통조림으로 재탄생했다. 이마트는 대표적인 대중 수산물인 갈치를 이용한 ‘이마트 갈치조림 통조림(90g, 2680원)’을 개발, 24일부터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중적인 생선임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국산 갈치의 시세 탓에 갈치를 통조림 등 가공식품으로 만나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에 반해 반찬, 찌개 등에 많이 쓰이는 고등어캔의 인기는 늘고 있는 추세로, 올해 들어서만(~8월20일) 매출이 24.8% 뛰었다.
이마트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갈치를 고등어캔처럼 누구나 간편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산 갈치보다 절반 이하 가격에 판매되는 세네갈산 갈치를 통조림의 재료로 직접 직소싱해 들여왔다. 세네갈산 갈치는 가공에 유리한 큰 사이즈인데다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장점도 갖췄다.
또한 갈치는 살이 연하고 비늘이 얇아 쉽게 부서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원통형 모양이 아닌 갈치의 토막의 모양을 본 딴 납작한 캔에 담았고, 추가적인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갈치 조림 양념을 입혀 반찬 형태로 개발했다.
임현규 이마트 상품개발 바이어는 “이마트 갈치조림 통조림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갈치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초의 상품”이라며 “장기보관이 가능한 통조림 상품개발로 늘어나는 1인 가족이나 맞벌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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