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주말, 지인들과 맥주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남성이 로또 1등에 당첨돼 화제를 모았다. 이 남성은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1등에 당첨됐다며 한여름 밤의 꿈처럼 믿기지 않은 선물을 받은 것에 놀라워했다. 국내 유명 로또 전문 업체에는 지난 17일, 로또 1등 20억원에 당첨된 남도훈(가명)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남 씨는 매주 로또를 구입하며 로또를 즐긴다. 그는 로또 포털에 회원으로 활동하며 1등 당첨을 꿈꾸다 지금까지 5등(5천원) 당첨이 전부였다. 로또를 구입한 지 2년 째, 매주 로또를 사는 남 씨였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늦더위가 한창인 8월 중순, 더위에 지친 남 씨는 여행을 떠났다. 지인들과 맥주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남 씨에게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전화 속 목소리는 남 씨에게 믿기 어려운 말을 전했다. 로또 1등에 당첨됐으니 용지를 확인해 보라는 말을 접한 남 씨는 서둘러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고 로또 용지를 확인했다. ‘3, 5, 8, 19, 38, 42‘… 663회 1등 20억 당첨자가 바로 자신이었다. 남 씨는 아내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아내 역시 “뭘 잘못 본 것이 아니냐”며 믿지 못했다. 여러 번 확인한 끝에 현실임을 알게 됐고 그제서야 당첨을 실감했다.그는 1등에 당첨된 소감으로 “믿기지 않은 당첨, 감사 드립니다”고 밝혔다. 그는 당첨금을 가족에게 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가 청소 노동자로 일하고 있어 늘 신경이 쓰였다던 그는 “아내를 위해 당첨금을 사용하고 싶다”며 “자주 이사를 다니며 어렵게 살고 있는 아들과 딸이 편히 쉴 수 있는 집도 마련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남 씨와 같은 로또 포털을 이용 중인 누리꾼들은 사연을 접한 후 “정말 꿈 같은 후기네요”, “저도 힘들게 사는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기운 팍팍 받아 갑니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남 씨를 축하했다.한편 남 씨의 당첨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이용 중인 로또 포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로또 포털은 현재까지 1등 40명을 배출했으며 확인된 1등 당첨금이 839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로또 전문 포털이다. 최근에는 한국기록원을 통해 국내 최다 1등 배출 기록을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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