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KT&G 신탄진공장이 3년 5개월에 걸친 증설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사를 마치고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계 최대 초슬림 담배 공장으로 거듭난다.
KT&G 신탄진공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연간 350억 개비이던 생산규모를 850억 개비로 확대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초슬림 담배 생산시설을 590억 개비 수준으로 증설, 전 세계 초슬림 담배의 50% 가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 ‘유연생산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7종이던 동시 생산 품종을 25종으로 증대시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전력설비와 공기조화 시스템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쾌적한 작업 환경도 조성했다.
현재 이 공장은 국내 판매용 외에도 에쎄, 보헴시가 미니 등 65종의 해외 판매용 담배를 생산하고 있는 KT&G 해외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KT&G는 지난해 기준 총 생산량의 37%인 320억 개비를 해외에서 판매했으며, 이 중 ‘에쎄’는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 중 1명이 애용하는 세계 판매 1위의 초슬림 담배다.
민영진 KT&G 사장은 “KT&G는 잎담배 종자 개량부터 제품 유통에 이르기까지 총 42개의 프로세스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종합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미래형 선진 공장 구축을 계기로 KT&G의 제품 품질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려 고객가치 향상은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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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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