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물론 법무부까지 나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f the Seas)호가 29일 부산항에 들어왔다.
세계 2위 크루즈선사 로열 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 소속 퀀텀호는 16만7000t 규모에 선박 길이 348m로 아시아 1위, 세계 3위의 크기이다.
27일 인천을 거쳐 부산에 온 이 선박에는 승객 4672명과 승무원 1603명이 승선했다.
대부분이 중국인 관광객 ‘유커’인 퀀텀호 승객은 부산항에 내린 이후 관광버스 100여 대를 나눠 타고 해운대와 기장 용궁사, 용두산 공원, 태종대, 국제시장 등 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부산항 첫 입항을 기념해 부산시와 부산관광협회는 입항축하 기념패와 꽃다발을 주고 무료 셔틀버스, 관광안내도우미, 크루즈 버디 운영을 통해 통역과 시내투어를 지원했다.
또 색소폰 연주와 부채춤, 오고무, 사물놀이 등의 특별한 환영행사가 열려, 관광을 통한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심었다.
한국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객의 기항지 평균 지출액이 1인당 1068달러인 점으로 미뤄, 29일 하루에만 50억∼6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8층 건물 높이의 퀀텀호는 2천90개의 객실 외에 카지노, 야외풀장, 월풀, 암벽등반시설,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 스파, 로얄 극장,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바다 위의 호텔’로 불린다.
법무부는 이 크루즈 승무원과 승객의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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