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령)=윤정희 기자] 경남 의령군과 경남개발공사가 코레일과 협력, 경남 출신 대기업 창업주 생가를 연결하는 ‘소원성취 기원 부자 기 받기 관광 코스’를 개발한다.
22일 의령군에 따르면 이 상품은 우선 ‘반경 20리 내에 큰 부자가 난다’는 전설이 있는 의령군 솥바위 등을 둘러보고 삼성ㆍLGㆍ효성그룹의 이병철<사진>ㆍ구인회ㆍ조홍제 창업주와 이종환 삼영그룹 명예회장의 생가를 차례로 탐방하는 ‘부자 기(氣) 받기 코스’다.
이병철 창업주와 이종환 명예회장의 생가는 각각 의령군의 정곡면과 용덕면, 구인회 창업주의 생가는 인근 진주시 지수면, 조홍제 창업주의 생가는 함안군 군북면에 각각 있다. 이들의 생가는 모두 솥바위에서 10㎞ 안에 있다.
이 상품은 현대인이 일상에서 염원하는 재물, 건강, 장수 등 바람을 특정 관광지와 접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수요를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군은 우선 코레일 연계 관광 상품을 유치하고자 지난 17일 코레일 여행 상품 마케팅 관계자 등 40여 명을 초청, ‘부자 기 받기 코스’ 사전 답사 여행을 실시했다.
이래호 경남개발공사 관광사업본부장은 “경남의 특별한 관광 상품을 잘 다듬어 궁극적으로 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을 불러들이는 장기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중국인들은 재물 운을 추구하는 습관이 있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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