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김재원의 카리스마가 불타 올랐다. 9월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 최정규|극본 김이영)'에서는 무능함의 대명사로 낙인 찍혀버린 왕인 인조(김재원 분)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각혈을 하며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는 인조. 인조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의 야망이나 이익이 아닌 조선을 위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기대를 무너트리듯 김류(박준규 분)에게 권력을 던져주며 쓰러진 인조. 인조가 쓰러지자 김류는 승선군을 후계자의 자리에 앉히려 하고, 강주선(조성하 분) 마저 감옥에서 풀려나 세자가 된 봉림(이민호 분)에게 자신의 손을 잡으라며 "이 나라의 모든 국왕이 그랫듯. 저하도 무사히 보위에 오르셔야지요"라며 협박을 한다.
봉림을 비롯해 정명공주(이연희 분),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정명은 인조의 선택에 원망의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그때 반전을 준비했다는 듯, 상선은 정명을 찾고 "마마께 전하라는 주상의 전언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조는 쓰러진 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지만, 전언을 들은 정명은 스스로는 못했지만 강주선을 끊어내고 싶었던 인조가 마지막으로 왕의 선택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명은 인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올바른 선택을 궐 밖에서 지켜본다. 곧이어, 인조가 자리를 보전하고 누운 가운데 김류는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도승지에게 교지를 반포하라고 재촉한다. 도승지는 한숨을 쉬며 교지를 열지만 그건 아무것도 없는 백지였다. 백지에 놀라는 김류와 도승지! 김류가 이게 어찌된 일이냐고 소리치는 그때 편전의 문이 열리고, "그건! 이제야 내가 말할 것이기 때문이네"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인조가 등장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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