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 임호가 김예령을 외면했다.10일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해방촌에 들어와 살면서 어려움을 겪는 이정례(김예령)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봉희(김유빈)네 가족들은 사채업자들에게 쫓겨 해방촌 경자(김희원)네 집에 들어와 얹혀 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해방촌에 들어 온 이후 정례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사채업자들이 해방촌까지 쫓아와 정례가 가지고 있던 마지막 재산인 패물마저 가져가버리는가 하면 어린 봉희가 동생 봉현의 분유를 주겠다는 춘식(박선우)의 꼬임에 넘어가 군부대에서 군용 물건을 훔치는 위험한 일에 휘말리기까지 했다.이 모습을 지켜 본 경자는 더 이상 안 되겠다는 생각에 서동필(임호)을 찾아갔다. 죽은 봉희 아버지 조재균(송영규)과 호형호제 하며 재균의 덕을 많이 본 동필이었기에 경자는 동필에게 정례 가족들이 살 거처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하고자 한 것.
경자는 “우리 동네에 미친 인간들이 한 둘이 아니다. 우물 안에서 올챙이처럼 사신 분들이 어떻게 해방촌에 사나. 너무 불안하다. 사모님하고 아이들을 우리 집 말고 다른 데 어디 있을 곳 없을까요”라며 이야기 했다. 그런데 동필의 대답이 가관이었다. “정 그렇게 불편하면 집에서 내보내라”는 것. 경자는 “그런 뜻이 아니다”고 말했지만 동필은 단호하게 “제가 들을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 더 이상 할 말 없으면 일어나시죠. 약속이 있다”며 경자의 말을 잘랐다.경자는 배은망덕한 동필의 행동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재균을 죽게 만든 장본인인 동필의 악랄함은 더욱 커져가고 있었다.한편, 이날 윤종현(장승하)는 봉희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싸고 아버지 윤길재(윤주상)와 갈등을 빚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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