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파업위기로 치달았던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을 3.73% 인상에 합의하면서 파업위기를 넘겼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이 같은 내용의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찬반 투표에 부친 결과 83.5%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전날 오후 늦게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노조는 곧바로 이를 표결에 부쳐 전날 밤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된 찬반 투표에 조합원 1274명 중 1028명이 참여해 합의안이 가결됐다.

협상 타결에 따라 노조는 이날 돌입하려던 준법투쟁 방침을 철회하고 정상 운항을 계속한다.

노조는 그동안 통상시급 3.88% 인상안에 ‘운전자의 날’ 유급휴일 1일추가를 요구한 반면 사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3.67% 인상안을 고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