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토트넘 이적 후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 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면서 영국의 한 매체는 손흥민의 별명을 정하는 온라인 투표까지 나섰다.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각) 토트넘 핫스퍼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탈펠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23분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 지역을 돌파, 골을 연결시키며 영웅이 됐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 핫스퍼는 크리스탈팰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BBC는 ‘손흥민이 미드필드 지역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그리고 골 결정력까지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새로운 영웅을 찾아냈다.’고 전했으며,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햇살을 의미하는 단어(sunshine)에 빗대 ‘Son shines(손이 빛났다)’고 극찬했다. 특히 영국 ‘미러’는 지난 21일(한국시각) “새로운 토트넘의 ‘영웅’ 손흥민은 아직 닉네임을 부여받지 못했다”며 온라인을 통해 별명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이미 헤드라인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은 애칭을 만들어내기에 아주 완벽한 조건을 갖췄다”라며 투표를 진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미러’는 비틀즈의 히트곡 ‘Here comes the sun(해가 떠오른다)’을 응용한 ‘Here comes the SON(손흥민이 떠오른다)’이나 ‘What a hit, Son(정말 히트쳤구나, 손)’등 10개의 별명들을 제시했다.

이 별명들은 이미 트위터와 페이스북 상에서 네티즌들이 지은 손흥민의 별명이다.

대부분 손흥민의 성인 손(Son)을 붙이면서 별명이 지어졌다.

‘Like Father Like’는 뒤에 손흥민의 성인 손(Son)을 붙이면 ‘그 아버지에 그 아들(부전자전)’이라는 의미다.

또 ‘STEPTOE AND’ 뒤에 Son을 붙이면 영국 시트콤 이름인 ‘STEPTOE AND SON’이며 ‘Go on My’에도 Son을 붙이면 ‘내아들 힘내라’가 된다.

‘MUMFORD AND’에 Son을 붙이면 2013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록 앨범상,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잉글랜드 포크 록 밴드인 ‘MUMFORD AND SON’이 된다.

이외에도 ‘NICE ONE CYRIL’ ‘ON ME ’EAD‘ ’NICE ONE MY‘ ’HERE COMES THE‘ ’OF A B-WORD‘ ’AND CHER‘ 등이 후보로 올랐다.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1위는 ‘Here comes the SON(22.5%)’가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Go on my Son(12.9%)’,‘What a hit, Son(12.5%)’등이 누리꾼의 표를 얻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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