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방글라데시,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 세관공무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관세행정 관련 교육을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10월5~16일 2주간 개도국 중견 세관공무원을 초청해 제67차 세계관세기구(WCO) 펠로우십 프로그램 일환으로 선진 관세행정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브라질, 우크라이나, 부룬디, 라이베리아 등 7개 국가 세관공무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3번째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관세정책방향, 원산지검증 등 우리나라의 주요 관세정책과 관세행정실무에 대한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또 인천공항세관, 부산세관 등 관세행정 현장을 방문해 첨단 통관 및 검사 시스템 등 선진 관세행정 운영현황을 견학한다.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상황을 보여주는 한편 주요 문화명소 탐방을 통해 국내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개도국에 대한 한국 관세행정 및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지역 공무원들과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흥시장 진출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