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상현 꿈에그린, 신분당선 최대 수혜단지로 급부상 - 광교상현 꿈에그린, 강남까지 30분대… 황금 노선 역세권 편입되는 최대 수혜단지 - 내년 초 개통을 앞둔 신분당선 성복역과상현역 사이에 자리해
강남 발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이 내년 초로 다가오면서 용인 수지 일대 아파트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지하철역 6곳 중 4곳(성복역·동천역·수지구청역·상현역)이 수지 일대에 들어서면서 인근 아파트의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 등이 이달 말 분양 대기 중이어서 관심을 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용인의 평균 아파트값은 2012년 3억7341만원, 2013년 3억5239만원, 2014년 3억6086만원, 2015년 3억7799만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월 말 기준 용인 평균 아파트값은 3억7799만원으로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3억260만원)보다 7000만원가량 높다. 평균 아파트 전셋값도 2억8325만원으로 경기도 평균 전셋값인 2억2682만원보다도 5000만원가량 비싸다.
신분당선 연장선 지하철역 4곳이 지나는 수지의 집값은 더 두드러진다. 수지 평균 아파트값은 2012년 4억2965만원으로 같은 해 용인 평균 아파트값인 3억7341만원보다 5624만원 비쌌다. 2년 뒤인 2014년엔 수지 평균 집값(4억2257만원)이 용인 전체 집값(3억6086만원)보다 6171만원 높았고, 현재 수지 평균 아파트 매맷값(4억4880만원)이 용인(3억7799만원)보다 7000만원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
이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호재가 수지 아파트 가격을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수지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버스로 1시간가량 걸리던 것이 20분대로 줄어든다”며“교통 여건이 좋아지면 집값이 오르기 마련이지만, 신분당선 연장선은 강남권으로 직결되는 '황금 노선'이라 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 등 이달 분양되는 단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입주 15년 차 아파트도 지난해 대비 1억 껑충…중대형 아파트도 가격 올라 수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는 신분당선의 역세권에 편입되는 아파트들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입주한 지 오래된 아파트이지만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이 다가오자 집값이 오르는 등 뜻밖의 횡재를 만난 것. 성복역 역세권에 속하는 입주 15년 차 아파트인 '성동마을 강남 빌리지' 전용 84㎡는작년 3억6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올 7월 4억5000만원으로 무려 9000만원이상 뛰었다. 풍덕천동에 있는 수지신정마을 9단지 59㎡도 3억9400만원에 팔리는 등 2년 새 1억원가량 올랐다.
반면 비역세권에 속한 아파트는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성복역에서 도보로 10분 이상 거리에 있는 성복동 ‘성동마을 수지자이’ 전용 149㎡는작년 9월 5억5000만원에 팔렸으나 올 7월 5억6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성복동 ‘벽산체시빌2차’ 역시 작년 8월 4억~4억1500만원에 거래된 전용 134㎡는 올해 7월 4억3000만원에 거래돼 1년 사이 1500만원가량 오르는 데 그쳤다.
▷ 새 아파트 인기도 고공행진…역세권 여부 따라 온도차 새 아파트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성복역·동천역인근에 올 10월 입주하는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6000만~1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또한 올 초 풍덕천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수지’(1237가구)는 평균 8.30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고 계약도 3일 만에 완판됐다.
하지만 지난 7월 용인 수지구에서 분양한 ‘동천 더샵파크사이드’는 신분당선 신설역과 멀리 떨어져 있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 아파트는 총 32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74명이 청약통장을 접수하는 데 그쳐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0.84대 1을 기록했다. 올 4월 용인 수지구 상현동에서 분양한 레이크포레수지 역시 2순위 청약에서 총 233가구 모집에 322명이 몰려 1.4대 1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 신분당선 연장선 지하철역 인근 분양 이어져 우선 한화건설이 이달 말 수지구 상현동에서 ‘광교상현 꿈에그린’ 63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가칭)이 가깝다. 한화건설의 광교상현꿈에그린은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19㎡으로 구성된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62에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520가구 ◬84㎡B 84가구 ◬89㎡ 8가구(저층특화) ◬92㎡ 16가구(저층특화) ◬119㎡ 11가구(저층특화 복층구조) 등이다 단지는 내년 초 개통을 앞둔 신분당선 성복역과 상현역 사이에 자리한다. 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인근 광교상현IC를 통해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로의 접근도 쉽다.
롯데건설이 내달 용인 수지구성복동에서 분양하는 ‘성복역롯데캐슬’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복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지하 6층~지하 34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84~99㎡ 아파트 2356가구 규모다. 84㎡이하 중소형이 약 85%를 차지하며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연면적 16만615㎡로 국내 백화점 규모 순위 7위인 신세계 경기점(약 17만㎡)과 비슷한 규모다.쇼핑몰은 롯데시네마, 롯데마트를 비롯한 롯데의 다양한 쇼핑센터가 입점할 예정이다. 초·중·고를 도보로 이용 가능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정평공원과 성복천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GS건설이 10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43-1번지 일원에서 ‘동천자이’ 1437가구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74~100㎡로 구성되며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이 인근에 있다. 효성도 10월 수지구성복동 558-2 일대에 ‘성복동 테라스하우스’ 248가구를 공급한다. 11월에는 대우건설이 수지구 성복동에서‘용인 성복 푸르지오’ 162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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