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한반도 동쪽연안에서 한국의 해군과 훈련 중인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에 러시아 대잠초계기 TU142기가 접근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로널드 레이건 호는 한국 해군과 훈련 중이었다.

조쉬 어니스트 미 해군 대변인은 29일(현지 시간) 러시아 대잠초계기가 로널드 레이건호에 약 1.9km 까지 접근해 미군 항모에서 FA18전투기 4대를 긴급 출격시켰다고 밝혔다. 러시아 초계기는 150 m 상공에서 비행 중이었다. 레이건 호 근처에서 항해하고 있던 미 함선이 러시아 기에 교신을 시도했으나 반응은 없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미 전투기는 러시아 기가 해역을 벗어나도록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FA18전투기[자료=게티이미지]
FA18전투기[자료=게티이미지]

미국 정부는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특별히 위협적인 상황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제프 데이비스도 “미 항공모함 근처에 다른 비행기가 접근할 경우 전투기를 신속하게 발전시켜 다른 곳으로 유도 비행하게 하는 것은 통상적인 절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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