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두번째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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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두번째 스무살’ 최원영이 얄밉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연출 김형식/극본 소현경) 속 김우철(최원영 분)의 맘 따로 몸 따로 반전 매력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진짜 마음과는 다르게 튀어나오는 우철의 말과 행동은 드라마를 유쾌하게 만드는 핵심 포인트로 자리한 바, 이제는 궁금증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그의 언행불일치 모습들을 파악해본다.◎ “귀에 으대기가 지도록 조언을 해줬건만!”

사진 : tvN ‘두번째 스무살’
사진 : tvN ‘두번째 스무살’

김우철의 언행불일치 모습은 1화부터 여실히 드러났다. 그는 아내 하노라(최지우 분)와의 이혼 합의 후 실실 웃다가도 막상 노라 앞에서는 “이렇게 돼서 정말 마음이 아파, 유감이야”라며 억지로 슬픈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우철은 노라의 잘못된 말들에 “‘먹으시잖아요’가 아니라 ‘드시잖아요’! ‘가셔요’가 아니라 ‘가세요’!”라며 혼잣말로 지적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귀에 으대기가 지도록 조언을 해줬건만 촌스럽기가…”라고 잘못된 어법을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우철의 반전의 모습들은 드라마 첫 화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했다.◎ 진지함과 엉뚱함 오가는 매력

사진 : tvN ‘두번째 스무살’
사진 : tvN ‘두번째 스무살’

심리학과 교수답게 우철은 논리적이고 학문적인 어투를 구사, “질투는 상대의 마음을 믿지 못할 때 나오는 가장 천박한 감정 중에 하나”라며 한껏 진중한 얼굴로 심리학적 관점에서 변명을 늘어놓으며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 있는 게 ‘질투’가 아님을 끝까지 부인했던 우철은 결국 차현석(이상윤 분)과 노라의 사이를 추궁하며 분노 가득한 얼굴을 보였고 이내 혼란스러운 듯 흥분한 얼굴과 격양된 말투를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머리 따로 마음 따로, 그의 마음은 어디에?

극 초반, 그렇게도 이혼을 강요하던 우철은 전세역전의 상황에 놓이자 노라를 설득, “당신한테 미련 있어서가 절대 아냐. 그건 착각하지 마”라고 둘러대며 왜 이혼을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 구구절절한 설명을 늘어놔 말과 달리 미련 가득한 모습으로 그의 진짜 속내를 궁금케 했다. 이는 곧 노라-현석과의 삼각관계로까지 이어지며 앞으로 우철이 또 어떤 핑계들로 본심을 숨기며 노라를 잡으려 들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렇듯 최원영은 김우철의 다양한 모습들을 맛깔나게 소화한다는 평을 얻으며 밉지 않은 ‘귀여운 밉상’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 최원영의 등장이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이미 노라에게 한없이 많은 미련이 남았음을 여실히 드러낸 우철의 본심이 노라에게 어떻게 전해질지, 현석과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지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최원영이 출연하는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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